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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과 건강의 궁합은 찰떡 궁합일까? 아닐까

작성자명관리자
조회수3155
등록일2003-03-14 오후 2:50:46
초콜릿과 건강의 궁합은 찰떡 궁합일까? 아닐까?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는 연인들의 날이 지나고 3월 14일 화이트 데이입니다. 사탕과 초콜릿 시장은 매년 이 맘때만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초콜릿은 달고 부드러운 맛 때문에 사랑의 매개체로는 손색이 없습니다. 초콜릿과 사랑의 궁합은 찰떡궁합이지만 초콜릿과 건강과의 궁합은 어떨까요? 일반적으로 초콜릿은 건강에 좋지 못하다는 것이 지배적입니다. 하지만 최근 많은 연구를 통해 초콜릿에 대한 오해가 풀리고 있습니다. ■ 초콜릿과 건강은 찰떡 궁합 ㆍ심장병 예방 코코아가 많이 함유된 초콜릿일수록 심장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뛰어납니다. 코코아에는 산화를 막아주는 플라보노이드라는 물질이 있는데 이것이 대동맥의 벽에 플라그가 끼는 것을 막아줍니다. 또한 카테킨도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고 초콜릿에는 카테킨이 무려 녹차의 4배나 함유되어 있습니다. 초콜릿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불포화지방도 혈중 콜레스테롤의 농도를 낮추어 심장질활을 예방합니다. ㆍ우울할 땐 초콜렛 한 조각을~~ 초콜릿에는 중추신경 자극효과를 지닌 데오브로민, 카페인, 페닐에틸아민 등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우울한 기분과 피로를 회복시켜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설탕과 지방이 합쳐진 초콜릿은 감정을 흥분시키거나 진정시키는 기능을 합니다. ㆍ노화방지 초콜릿의 주 원료인 카카오에서 추출한 각종 폴리페놀과 카테킨 성분은 노화의 원인이 되는 인체의 산화 작용을 방지해주는 항산화물질입니다. ㆍ피로와 저혈당에 효과 초콜릿의 당분은 신경을 부드럽게 해 피로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초콜릿의 당분은 일단 섭취하면 우리 몸에 빠르게 흡수돼 에너지를 내기 때문에 인슐린을 투여하는 당뇨병 환자는 갑작스런 저혈당 상태에 빠지는 상황에 대비해 가지고 다니면 좋습니다.